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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의 맛집 이야기

'들꽃 밥상' 보리밥 정식 가격 및 이용 가이드!

by H210^^ 2022.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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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맛집'과 '여행지'를 소개하는

'케이' 입니다

 

이번 포스팅 장소는

남양주 화도읍 북한강로에 위치한

"들꽃 밥상" 보리밥 입니다


 

 

매장 소개

 

북한강로는

남양주시 '조안면' 부터 '구암리'까지

총 72KM 구간으로

주변엔 수많은 맛집들이 즐비해 있으며

미식가들의 입맛과 발길을

사로잡고 있는 구간입니다

 

이런 미식의 정글 같은 곳에서

매장을 새로 오픈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결정은 아닐 거라 생각이 듭니다

 

점점 까다로워지고 있는

고객의 입맛에 부웅 하기란

더욱 힘들어질 수 밖에 없죠

 

사장님들 입장에서는

삼중고가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드는

부분입니다

 

이러한 힘든 상황에서도

뚝심 있게 신념과 방향을 잡고

출발하신

보리밥 전문점

들꽃 밥상을 응원하면서

 

오늘의 솔직 담백한

포스팅을 작성해 보겠습니다!


 

 

한눈에 보아도

눈에 튀는 들꽃 밥상의 외관은

길 가던 상춘객들의 발길을 잡을만한

상호명에 눈길이 사로잡힙니다

 

 

예쁜 꽃 비빔밥이라도 나올 것 같지 않으세요

 

 

들어가기 전부터

너무 기대가 되죠

 

 

근데 뭐지 이 ~~ 냄새!!

 

 

들꽃 밥상은

들어가는 입구부터

외관에서 보이는 이미지와는 다르게

쿰쿰한 냄새가 나더라고요!

 

어쩌면 이 냄새가

어떤 분들에게는 시골의 향토밥상에서

흔히 느낄 수 있는 냄새 일지도 모르지만

 

요즘 젊은 사람들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불쾌한 냄새가 될 수도 있어서

좀 아쉽더라고요!

 

나중에 알았지만

사실 이 쿰쿰한 냄새의 주인공은

청국장 냄새였는데

왠지 첫인상은 그리 좋진 않았습니다!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주방 또한

보기 좋다기 보다

뭐지~~ 이 냄새가 여기서 나는구나

싶더라고요!

ㅠㅠ

 

매장의 섹션은

보이는 주방을 기준으로

왼쪽은 식탁으로 꾸며진 방이며

오른쪽은 좌식 테이블이 완비된 방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좌식보다는

식탁이 더 좋아서

이런 분리된 섹션은

너무 좋더라고요!!

 

사실 아무리 맛집이라도

좌식은 좀 피하는 편이라

이런 배려는 있는 부분들은

감사하기까지 하더라고요!

 

 

왼쪽의 식탁 테이블

오른쪽의 좌식 테이블

 

개인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어 너무나 좋은 부분 같아요

 

무릎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는

이만한 장소는 없으시겠죠~~

 

 

 

들꽃 밥상의 영업시간은

평일 10 : 00 ~ 20: 30이며

 

주변 볼거리로는

남양주 종합 촬영소와 물의 정원

축령산 자연 휴양림

다산 정약용 유적지

두물머리, 피아노 폭포 등 관광지가

있습니다!

 


 

메뉴 & 가격

 

들꽃 밥상 메뉴표

 

메뉴는 보리밥 전문점으로

사이드로 손두부와 도토리묵, 감자전이 있으며

전골과 찜을 주문해서 드시는 분들보다는

모든 분들이 보리밥을 즐기시더라고요

 

저희도 네이버 방문자 리뷰를 보고

보리밥 전문점이라고 하기에

찜과 전골보다는 보리밥을 먹어 보았습니다!

 

보리밥은 1인분 가격이 9,000원으로

가성비가 좋으며

사이드로 주문할 수 있는 감자전과

도토리묵 또한 ( 9,000원 )

보리밥과 함께 즐기기 좋은

구성인 것 같습니다!

 

그럼 오늘 우리가 주문했던

보리밥 정식이 어떻게 나오는지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따라오시죠~~

 


 

메뉴 리뷰

 

 

보리밥 정식은

주문과 동시에 약 5분도 안되서

밑반찬 16가지가 세팅되며

세팅된 후에는 된장국과 보리밥이 따라

나옵니다

 

어느 정도

음식이 세팅된 후에는

친절한 이모님이

이용방법을 잘 설명해 주시더라고요

 

특히

강된장은

이곳에서 직접 만드신 거라

강력 추천하던데

꼭 먹어봐야 하는 반찬 중

하나라고 하십니다

 

 

드디어 우리가 주문한 보리밥 정식이

모두 세팅되었습니다!!

 

짜 ~~잔!!

 

어떠세요?

상다리가 부러지게 차렸다는 말이

실감이 나시죠~!

 

반찬들이 다 나오고 나니

왠지 뿌듯해지더라고요~~

 

여기서 가만히 있을 수 없으니

한 장 찍어봐야겠죠~~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보리밥 반찬들은

하나하나 정갈하게 세팅되어

나왔으며

 

마지막에 나왔던

순두부와 된장찌개는

상다리가 부러지게 차려 놓은 밥상에

마지막

정점을 찍더라고요!!

 

 

간이 잘 되어서 맛이 더 좋았던

순두부!

 

 

된장의 구수한 맛을 즐길 수 있는

된장찌개는

보리밥과 단짝 친구가 확실하다는게

오늘 더 명확해졌습니다


 

그럼 그 외의 반찬들을

소개해 드릴까요!?

 

사과 샐러드와 무나물

강된장과 쌈 채소들!! 그 외 멸치볶음과

무생채 나물

 

.

 

취나물과 호박볶음!

 

어떤 것을

보리밥과 넣어서 먹을까 고민되지만

무엇을 넣어도 맛이 다 좋더라고요!

 

섬유질도 먹었으니

단백질도 챙겨야겠죠!

 

제육볶음을 상추에 올려서

한장 찍어 봤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썰이 있는데 후기에 적어보겠습니다)

 

 

이제는 어느 정도

각 재료의 맛을 보았으니

 

이제부터는 비벼야겠죠!

고소한 참기름도 한 방울 추가해서

잘 비벼 볼께요~

 

 

노트북 밖으로

참기름의 고소한 냄새가 진동을

한다는게 느껴집니다!

 

때깔도 이쁘고

조합도 예술인 비빔밥!!

 

맛있게 비벼서 잇님들께

한껏 자랑해 보아야겠어요~~

열심히 쉑쉑~~

비벼야죠~~

 

짜~~잔!!

뭐지?

 

으~~~ 앗!

 

맛있게 비벼서

한껏 자랑하려고 했는데

저도 모르게 수저가 입으로 먼저 가버렸네요

 

한 수저 먹다 보니 그제서야

아차 하고

정신을 차리고

한 장 찍어 보았어요!!

 

 

죄송해요 ~~ 잇님들 ㅜㅜ

 

하나하나 정성 들여 예쁘게

세팅하고 그냥 비벼 먹어 버렸어요~~

이놈의 식탐!!

 

 

우리가 생각하는 비빔밥 맛!!

아는 맛이 무섭다고

이 맛을 뭐라 표현해야 할까요!?

 

진짜 무섭게 비비자마자

입으로 직행하더라고요~~

그래서 잇님들께

예쁘게 세팅한 비빔밥의 비주얼은

보여주지 못했지만

 

이렇게나마 인사드리네요~~

ㅎㅎ

 

역시!!

비빔밥은 대한민국의

대표 메뉴가 맞네요~~

누구나 거부할 수 없는 그런 조합입니다!!

 

최고!!

 


이용 후기

 

들꽃 보리밥집은

도심에서는 쉽게 찾아보기 힘든 곳으로

어디서 이렇게 정성스러운

반찬을 즐길 수 있을까요?

 

한적한 야외에서

자급자족한 재료들로

이 정도의 반찬과 가격이라면

가성비는 나쁘지 않다

생각합니다!!

 

하지만

몇 가지 조금 아쉬운 건

들꽃 밥상 주변으로 소문난 보리밥 정식집이

2곳이나 있어서

들꽃향기만의 특별함이

없다는게 아쉽더라고요~~

(강된장을 주시긴 하지만 글쎄요....)

 

간판에서 느껴졌던 것처럼

뭔가 가게에 들어서면 꽃향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그런 환경이나

 

보리밥에서 들꽃을 느낄 수 있는

들꽃 비빔밥이라던가

 

이 집만의 시그니처가 있다면

더 승승장구하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또한

식사하려고 방문했던 매장입구에서는

어느 분이 손톱을 깍고 있더라고요

뭐지 ? 이 매너는! 했는데 ..

알고 봤더니 사장님 이더라고요!

이건 아니죠! 사장님~~!!

말하기 뭐하고 ~ 참 그렇죠!!

 

16가지 반찬중

쌈채소에 있는 양배추가

미끌 미끌 찐덕한 액이 만져지던데

이게 뭐랄까요?

잘 삶아놓고 차갑게 헹구지 않아서

나오는 거라고 할까요

아님 그렇게 작업하지 못한걸

냉장고에 보관하다 보니

그래 졌다고 해야 할까요?

 

하여간 쌈채소는 양배추와 상추가

한몸처럼 뭉처 있더라고요!

살짝 얼어서 말이죠~

 

최종적으로

먹기에 좀 그래서

패스하고 먹지 않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초입에 말씀드렸지만

쿰쿰한 냄새는 가게 이름과는

어울리지 않는 냄새인게

확실한 것 같습니다

 

 

이런 부분들이 개선된다면

이름처럼 더 이쁘고!

어머니 손맛 같은 맛집으로

승승장구하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최종평점

 

누구나 입맛에 있어 호불호가 있지만

저에게는 불호가 아니였나

싶네요~~

 

 

 


위치 및 주차

들꽃 밥상은 구암리 초입 도로변에 위치해

있어 주차공간은 넉넉한 편이며

위치도 물의 정원과 두물머리

가평, 춘천으로

나들이 가기 편한 위치해 있어

출발 전 속을 든든히 챙기고 가시기 좋은

장소로 추천드리는

장소입니다!

 

어디를 가도 다 좋은

샛터 삼거리!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북한강로 1723 들꽃밥상

그럼 오늘도 솔직한

포스팅 잘 정독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잇님들도 이번 주말

소중한 사람과 안전하게 마무리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쿠키 포스팅

구암리 들꽃 풍경

 

- 유채꽃 풍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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